지난 9월 4일(화) 에드먼턴 한인노년대학 가을학기 

7주 과정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어르신들은 

노년대학 가을학기 개강을 기다렸다는 듯이 학생의 

신분으로 빈자리를 채워주었고 여름방학동안 보지 

못한 반가운 얼굴과 인사를 나누느라, 아침 커피와 

다과시간이 마치 학생들의 쉬는 시간을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10시 경건의 시간을 시작으로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님의 ‘사랑은’이라는 말씀에 

이어 한인장로 교회 임재택 목사님의 특강으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신나게 하였고, 서로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표현을 담아 지난

날들을 잠시 돌이켜보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니어 칼리지는 2018 임시총회를 열어 몇가지 

안건을 통과 시키는 과정에서 학교발전을 위한 

열띤 논쟁으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임시총회를 

마무리했다.

시니어 칼리지 학생들의 식사 봉사팀이 준비한 만난 

점심이 개강에 참여한 모두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시니어 칼리지 학생들은  최미경 선생님의 

노래교실에서 서로 익어가는 친구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었고, 분위기가 익어 갈 무렵 학생들의  노래 

공연과 신명나는 음악교실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개강식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은 앞으로 

시니어 칼리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서로 

제시하면서 아름다운 첫날의 만남이 끝이 났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시니어 칼리지에